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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장 3-25절)

my gospel 2024. 2. 13. 20:28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창 1:3-25)


<4>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창 1:3-25)

하늘문교회 한근호 목사

들어가는 말

오늘 말씀은 3-25절까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부분들을 세세하게 나누지 않고, 몇 부분만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창세기 1장 / 개역개정)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가운데 말

1. 만물을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

궁창 땅과 식물
해와 달과 별 위의 궁창/하늘- 새
아래 궁창/바다- 물고기
짐승과 사람

 

 창조의 6일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부분은 첫째 날 부터 세 번째 날까지인데, 빛과 궁창과 땅과 식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네 번째 날부터 여섯 번째 날인데 여기서는 이전 셋째 날까지 창조하신 곳을 채우시는 창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셨는데, 넷째 날에는 첫째 날 빛을 만드신 곳에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둘째 날에는 궁창을 창조하시고 물들을 나뉘게 하셨는데, 다섯째 날에는 둘째 날 만드신 위의 궁창에는 하늘을 만드시고 새를 날게 하셨고, 아래 궁창에는 바다를 만드셔서 물고기가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셋째 날, 땅과 식물을 창조하셨는데 여섯째 날 셋째 날 만드신 땅에는 짐승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의 위대한 지혜는 창조의 순서에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나님께서는 먼저 식물들의 생장에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흙, 물, 공기, 빛 등을 준비해 놓으신 사실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에야 하나님을 식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식물을 먼저 창조하신 후에,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신 후에야 동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당신의 무한한 지혜로 창조된 세상을 배려하셨습니다. 식물을 배려하셨으며, 동물을 배려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들을 매우 세세하고 꼼꼼하게 관심을 가지시고 살피셨습니다.
 
 <소결론>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을 살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오늘 말씀에서는 인간 창조에 대한 말씀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세상은 완벽하게 창조하신 후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배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 것까지라도 주의 깊게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 말씀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하늘을 나는 새를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기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기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 인간은 천지만물의 면류관입니다. 그러니 어찌 인간을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마 6:30-33)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다윗은 시편에서 (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돌보시고 공급하심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 “일용할 양식을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 사도도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필요를 주님 앞에 아뢰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반드시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핍절한 지체가 있으십니까? 그를 위해 기도할 것이요, 또한 우리의 손을 열어 공궤 하기도 하여야 할 것입니다.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창 1:3-25)


2.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
6일간의 창조 사역으로 말미암아 세상은 생명으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11-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창조사역으로 말미암아 “땅”에는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 종 열매 맺는 나무가 생겨나게 하셨습니다.
 
(20-22)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말미암아 “하늘”에는 새로, “바다”에는 물고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창조 사역으로 말미암아 “땅”은 동물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으로 말미암아 천지 가운데는 생명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소결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4, 10, 12, 18, 21, 25, 31절 7번이나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생명 가운데 살며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메마른 광야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빌 1:9- 11)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열매 맺는 비결을 말씀하셨습니다.
(요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 안에 거하십시오!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공급받으십시오! 예수님에게서 능력을 공급받으십시오! 그것만이 우리로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와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맺기 원하시며, 생활에 있어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당신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에게 기쁨과 생명을 주기 위해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창 1:3-25)


3.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보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창조된 세상을 보시고 좋다고 하신 것입니다. 프란시스 쉐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무가 좋다고 할 때, 우리가 그것을 잘라 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또는 우리가 나무를 태워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또 하나님께서 좋다고 선포하셨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1)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 대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또 그것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생각 가운데서 어떠한 경우에 영혼에만 가치가 주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옳지 않습니다. 이것은 결코 기독교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영혼의 가치를 높이고, 육체와 다른 물질적인 가치는 낮추는 경향은 헬라적이며, 따라서 이것은 창조를 오해한 데서 유래한 일방적 사상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영만을 만드시고, 만약 물질적인 세상은 다른 악한 원천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그러한 생각은 옳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은 하나님께서 모든 존재하는 것을 만드셨다는 것이며, 그래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으며, 따라서 그것들은 그 기원으로 인하여 우리로 말미암아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2) 둘째, 우리는 창조 세계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이것은 감사한다는 것과 연결되어 있지만,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기뻐하고 향유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비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창조 세계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의 경우에는 창조세계 뒤에 계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지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셋째 우리는 자연에 대한 책임감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자연을 단순히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파괴하지 말고, 자연의 완전한 잠재력을 충분하게 살리는 방향으로 자연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관계를 통하여 서로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되듯이, 그리고 결혼생활을 통하여 서로의 책임을 다하듯이, 자연의 인간의 관계는 바로 그러한 책임 관계에 있습니다.
 
 * 우상숭배를 배격함
󰃨 보시기에 좋았더라 - 천지 창조 기사를 다루는 1장에 7회나 언급된 이 말은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셨던 대로 창조된 여러 피조물에 대해 기쁨으로 승인하는 인준 행위를 의미한다. 즉 이 말은 심미적 판단에서 나온 우주의 아름다움 이상의 창조의 놀라운 합목적성과 적합성을 나타낸다(시 104:31). 그러나 이차적으로 이 말은 우주 자체의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좋았더라'(good)에 해당하는 히브리어'토브'(*)는 '위대한'(시 11:2), '놀라운'(욥 37:14), '완벽한'(신 32:4), '아름다운'(전 3:11)등의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이 본래 좋은 것으로 인정하신 물질을 바르게 사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힘써야 한다.
 


나가는 말

 

기도로 나가기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주시기를 원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로 날마다 예수님 안에 거하여 생명의 과실을 풍성하게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열매가 가득 맺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이웃을 부요하게 하는 사람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